너의 이름은 줄거리 신카이 마코토 감독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다른 애니메이션 작품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2016년 8월 26일에 개봉한 너의 이름은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았습니다. 스즈메의 문단속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너의 이름은의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너의 이름은 줄거리

너의 이름은 우리나라 영화 동감과 약간은 비슷한 소재의 애니메이션입니다. 미츠하와 타카의 시간과 거리를 초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토모리라는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미츠하는 할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츠하의 어머니는 미츠하가 어렸을 때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아버지는 새어머니와 재혼을 하게 되고 미츠하와 여동생은 할머니 댁에 맡겨지게 됩니다. 미츠하의 집은 미야미즈 신사를 지키는 무녀의 집으로 미츠하는 가업을 이어받아 할머니와 함께 무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타카는 도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소년입니다. 도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성실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둘은 항상 비슷한 꿈을 꾸게 되고 꿈속에서 누군가를 찾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성이 떨어지는 꿈을 꾸다 잠에서 깨어난 미츠하와 타카는 서로의 몸이 바뀌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미츠하와 타카는 서로의 몸이 바뀌었을 때 일어난 일들을 휴대폰에 일기로 남기게 됩니다. 그리고 서로의 규칙을 정하며 서로의 삶에 점점 적응하게 됩니다. 타카는 미츠하 덕분에 평소에 짝사랑하던 미키선배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미키선배는 어제의 타카의 모습과 무엇인가 다름을 느끼게 됩니다. 타카는 미츠하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전화는 연결이 되지 않습니다. 이토모리 마을의 축제가 열리던 날 티아마트 혜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마을 사람들은 혜성을 관찰하기 위해 마을 축제를 열며 혜성이 잘 보이는 곳으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미츠하는 혜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서있습니다. 그 후 타카는 더 이상 몸이 바뀌지 않게 됩니다. 타카는 미츠하에 대해 생각하며 그녀를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타카는 꿈속에서 보았던 마을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며 그 마을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그러다가 밥을 먹기 위해 들른 식당에서 그림 속 마을을 아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라면가게 사장님은 그 마을은 이미 3년 전 운석이 떨어져 마을이 사라졌다고 이야기합니다. 타카는 이토모리 마을에 대한 기사를 검색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망한 사람들의 명단 속에서 마츠하의 이름을 발견하게 됩니다. 타카는 미츠하와 시공간을 넘나들며 만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미츠하를 찾으러 다니는 타카는 미츠하를 기억하면 하려고 할수록 미츠하가 남긴 것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기억하려고 할수록 미츠하의 기억이 희미해짐을 깨닫게 됩니다. 타카는 미야미즈 신사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마츠하가 씹어 빚은 술을 마시게 됩니다. 혜성이 떨어지는 날 사라지는 마을을 구하기 위해 미츠하는 친구들과 함께 마을 사람들을 고등학교로 대피시키기 위한 작전을 시작합니다. 그 후 시간을 흐르게 되어 타카는 성인이 됩니다. 타카는 미츠하를 찾아다녔던 일에 대한 기억이 흐려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꿈속에서 누군가를 계속 찾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타키는 지하철에서 스치듯 지나친 여자를 만나게 되고 본능적으로 그녀를 찾아 나서게 됩니다. 미츠하 역시 타카를 느낌으로 하게 되고 서로 본 적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서로의 이름을 물으며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너의 이름은 감상평

너의 이름은 감동적인 스토리와 아름다운 배경으로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일본의 자연경관과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그려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 음악도 아름다워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을 더욱더 강조시켜 줍니다. 너의 이름은 단순한 로맨스물이 아닙니다. 영화 속에는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들이 담겨있어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러 가지 상징들도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영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서로의 삶을 경험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게 됩니다.